『집』 2인 파트 【프롤로그 트랙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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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, 엄마 다녀올게. 집 잘 보고 있어야 해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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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랑 한 약속 기억하고 있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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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단속 제대로 할 것. 모르는 사람을 멋대로 집안에 들이지 않을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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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이나 날붙이를 쓸 때는 조심할 것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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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곤란한 일이 생기면 이웃분께 말하는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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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..하지만 이웃분도 이래저래 바쁜 듯 하니까. 너무 폐는 끼치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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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해야 해. 알겠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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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? 응, 그렇다면 좋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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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일 정도면 돌아올 것 같으니까. 그때까지 힘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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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물 사올게, 갈게. 후후훗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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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례합니다~ 아무도 안 계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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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, 꼬마야. 후후훗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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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처음 뵙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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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나 아빠는 안 계시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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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? 안 계시니? 어머 어머, 그러면 지금 너... 혼자서 집 보는 거야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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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 그래? 후후훗♡ 장하네~ 일 때문이시려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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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음... 우리는 그저께 이곳으로 이사 와서 근처 이웃분들께 인사 드리러 돌고 있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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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오시는 건 언제쯤이니? 흐음... 일주일? 꽤 길구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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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그 동안 너 혼자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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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, 어쩐지 외롭겠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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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다면 누나들이 매일 보러 와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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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마 혼자서 일주일 동안 지내는 건 큰일이잖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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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, 괜찮아? 그렇네. 미안해, 꼬마는 이미 어엿한 남자니까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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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... 보러 오는 게 아니라, 놀러 오는 건 어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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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내자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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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이름은 야에. 이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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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요라고 해. 잘 부탁해 꼬마야. 후후훗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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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... 자, 이거 인사 겸 가져온 선물이야. 안에 과자가 들어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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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그래. 기왕이니까 같이 먹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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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, 좋네. 친해진 기념으로 같이 차나 마시자. 괜찮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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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, 꼬마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걸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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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? 후후훗♡ 고마워. 그럼, 실례하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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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3:59.214 --> 00:04:01.275
괜찮아? 후후훗♡ 고마워. 그럼, 실례하겠습니다~
- 실례하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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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4:01.275 --> 00:04:07.684
이런, 조심해야지. 천장에 머리가 부딪히겠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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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네, 우리 크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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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.. 큰 누나는 싫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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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지는 않구나. 그래,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기뻐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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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, 차를 끓여볼까? 꼬마야. 주방까지 안내해줄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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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들이 맛있는 차를 끓여줄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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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이 과자를 먹으면서 얘기하자. 후후후♡